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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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뜬다' 김성주, 안정환에 "예능 하더니 이상해져"

기사입력 2017.02.07 23: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용만이 역몰카에 당했다.

7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는 김용만, 안정환, 김성주, 윤두준이 함께한 스위스 패키지여행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잠시 화장실에 가느라 자리를 비운 김성주를 속이기 위해 여권과 귀중품이 든 보조가방을 숨겼다. 김성주는 초초하게 가방을 찾기 시작했다. 여권이 없으면 기차도 못 타는 상황이다.

결국 가방 없이 기차에 올랐다. 표정이 굳어진 김성주는 급한 마음에 아내에게 대사관에 연락하라고 문자를 보냈다. 일이 커지자 김용만은 작전을 변경해 가방을 찾게 해줬다. 하지만 그 가방 안에는 여권이 없었다.

김성주는 장난하지 말라며 여권을 달라고 했지만 멤버들은 당황스러워했다. 김용만은 "난 건드리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기차 안에서 여권을 찾아다녔다.

안정환이 처음 가방을 숨겼다는 사실을 안 김성주는 "그때 바로 줬어야지. 장난할 게 따로 있지. 주웠으면 바로 줘야지"라며 안정환을 다그쳤다. 하지만 이는 김용만을 역으로 속이기 위한 몰래카메라였다.

안정환은 "형이 미리 잘 챙기던가"라고 반박했고 김성주는 "네가 장난하자고 한거야? 예능 많이 하더니 이상해졌다"고 했다. 안정환은 "하지마. 그러면 안 하면 되잖아. 이렇게 하면 나 같이 일 못해"라며 발끈했다.

김용만과 윤두준은 험악해진 분위기에 어쩔 줄 몰라하며 수습하기에 바빴다. 이후 김용만은 '역몰카'라는 사실을 알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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