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 문재인 캠프 합류하며 "이제 시작이다"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에 합류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6일 자신의 SNS에 "어제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의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며 "아마도 평생 받을 관심을 지금 다 받고 있구나 싶은 생각마저 든다"고 적었다.

그는 "보여주신 관심은 그저 인간 고민정이 좋아서가 아님을 알고 있다. 그건 이 세상이 바뀌길 바라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모두의 염원임을 알고 있다"며 "이번에 제대로 바꾸지 않으면 나의 삶 또한 행복할 수 없으리란 절박함이 저를 여기에 오게 했듯, 많은 분들은 저를 통해 각자의 하지만 모두가 같은 절박한 심정이란 걸 전해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 지치지 않겠다. 지금의 절박한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이제 시작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2004년 공채 30기로 KBS에 입사한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문재인 캠프' 합류를 위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고민정 SNS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