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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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노란잠수함 타러 갈까?'

기사입력 2008.04.01 15:10 / 기사수정 2008.04.01 15:10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박재형 기자] 포츠머스의 중앙 수비수 숄 캠벨(34, 포츠머스)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비야 레알로 이적 할 것이라는 소식을 현지 소식통이 전해왔습니다.

솔 캠벨은 현재 포츠머스의 중앙수비수와 주장을 맡으면서 팀 내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캠벨은 비록 나이는 조금 많지만 당당한 체격, 거침없는 태클, 날카로운 위치선정, 뛰어난 공중몸싸움 등으로 수비수로서 모자람이 없는 기량을 갖춘 선수입니다. 솔 캠벨은 1992년 토트넘 스퍼스에 입단해 10년 가까이 활약하다 라이벌인 아스날로 이적해서 토트넘 팬들로부터 심하게 비난받은 적이 있고, 아직까지도 많은 토트넘의 팬들은 솔 캠벨이 경기장에서 모습을 보이면 야유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실력은 비난에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스날에서 중앙 수비수로서 그해 아스날의 01/02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일궈냈고, 2004년도에는 아스날의 무패우승에 기여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쳐보였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부상이 찾아왔고 신예 필립 센데로스(24, 아스날)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2006년 8월 도전하는 마음으로 포츠머스로 이적했습니다.

2008년 포츠머스와의 계약이 끝나면서 '백전노장'의 수비수 솔 캠벨이 '노란 잠수함' 비야 레알에 합류하게 될지 유럽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TRANSFER RUMOURS : 오늘의 이적설

포츠머스의 주장 솔 캠벨은 이번 여름 그의 계약 내용인 이적 허용 조항을 이용해 비야레알으로 이적 갈 것입니다. (Daily Mirror)

해리 레드냅은 이미 캠벨의 대체자로 현재 렌느에서 뛰고 있는 25세의 가나 국가대표 존 멘사를 5m에 영입 할 것을 계획 중이며 곧 이적을 제의 할 것입니다. (Various)

조세 무링요가 만약 인터밀란의 새 감독이 되기를 원한다면 1주일 안에 결정이 될 것입니다. (The Sun)

코벤트리의 감독 크리스 콜먼은 울버 햄튼의 스트라이커 프레디 이스트 우드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2m에 영입 해 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킬마녹은 눈밖에 난 에버딘의 스트라이커 스티브 로벨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The Herald)

마더웰, 모튼 그리고 올드햄은 그레트나의 골키퍼 Greg Fleming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The Herald)

OTHER GOSSIP : 유럽축구 '말말말'

첼시의 감독 아브람 그랜트는 위건과의 경기 후 바로 3일 뒤인 4월 17일에 있는 에버튼 원정 경기를 재배열 하기 위해 프리미어 리그의 임원들을 비난했습니다. (Various)

토트넘의 감독 후안데 라모스는 그의 팀이 뉴캐슬로 부터 애처롭게 무너짐에 따라서 힘을 휘두르겠다고 위협 했습니다. (Daily Mirror)

레인저스의 감독 월터 스미스는 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스코틀랜드에게 그의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은것은 진심으로 모욕적이라고 주장 했습니다. (Daily Record)  

더비의 감독 폴 쥬얼은 다음 시즌 챔피언쉽에서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맹세 했습니다. (Daily Mirror)

브라질인의 질베르투는 UK시민권 시험을 통과한 뒤 아스날에 계속 머무를 것이며, 올해 안에 영국 여권을 사용 할게 될 것임이 그를 기대하게 할 것입니다. (Daily Star)

MK돈스의 감독 폴 인스는 그의 팀이 Johnstone's Paint의 영광을 차지 한뒤 클럽에 남게 될 것이라고 맹세 했습니다. (Daily Star)

웨스트 브롬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케빈 필립스는 그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는 새로운 계약에 합의할 것입니다. (Mirror)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레딩의 감독인 스티브 코펠은 축구 협회로 부터 존경 캠페인에 대해서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으며 누가 Lord Triesman(FA컵의 회장)인지도 몰랐다는 것을 인정 했습니다. (The Sun)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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