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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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씽나인' 기억 돌아온 백진희, 미스터리 풀릴까

기사입력 2017.02.02 06:58 / 기사수정 2017.02.02 00: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나인' 백진희의 기억이 돌아왔다. 백진희의 기억이 숨겨진 진실을 찾는 열쇠가 될 수 있을까.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5회에서는 라봉희(백진희 분)가 기억을 되찾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인도에서는 구명보트를 놓고 갈등이 일어났다. 최태호(최태준)은 부기장의 제안을 받고 구명보트에 태울 사람을 골랐고, 황재국(김상호)과 윤소희(류원)가 선택됐다. 그러나 다른 생존자들에게 발각됐고, 끝내 격렬한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그 과정에서 생존자들은 서로를 의심했고, 상황은 점점 악화됐다. 서준오(정경호)는 실종됐고, 최태호는 이열(박찬열)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열은 폭행을 당하다 숨을 쉬지 않았고, 끝내 최태호는 이열을 바다에 던졌다. 

또 현재 시점에서 윤태영은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라봉희를 담당한 최면치료사를 찾아갔다. 최면치료사는 윤태영이 검사이자 윤소희의 오빠라는 사실을 알고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앞서 라봉희는 최면치료를 받던 중 윤소희를 죽였다고 자백했고, 최면치료사는 이를 녹음했다. 

화가 난 윤태영은 라봉희에게 전화를 걸었고, "봉희 씨가 죽였어요? 내 동생 윤소희 당신이 죽였냐고. 만약 그게 사실이면, 내 모든 걸 걸고 너 감옥에 보낼 거야"라며 협박했다. 윤태영은 곧바로 조희경(송옥숙)을 만났고, "조사위원회 조희경 당신은 조사를 하는 거고 서부지검 검사 윤태영 나는 수사를 하는 거고 라봉희를 어떻게 할지, 말지 판단은 국민이 하는 겁니다"라며 경고했다.

결국 조희경은 중간발표를 하기 위해 기자들을 불러모았다. 조희경은 기자회견에서 윤소희가 타살된 채 사체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때 조희경은 다른 생존자가 나타났다는 보고를 받았고, 같은 시각 라봉희는 기억을 전부 되찾았다.

특히 장도팔(김법래)은 황재국을 숨기고 있었다. 장도팔은 황재국에게 라봉희가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전했다. 황재국은 "죽고 죽이는 살인전이 벌어졌는데 기억을 못 해? 다른 사람은 몰라도 걔는 그러면 안 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게다가 장도팔은 황재국을 살해하라고 지시했다.

앞으로 라봉희의 기억이 돌아온 뒤 무인도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제대로 된 진실이 밝혀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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