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피고인' 권유리가 오창석을 추궁했다.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4회에서는 서은혜(권유리 분)가 강준혁(오창석)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혜는 "기억을 잃은 박정우 씨를 1심 재판에 세운 건 친구로서였나요, 검사로서였나요. 이번에도 공판연기 없이 항소심에 세울 건가요"라며 쏘아붙였다.
강준혁은 "만약 정우가 기억을 잃은 게 아니라면. 현장검증하기로 한 날 처음으로 기억을 잃었어요. 한달 후 또 기억을 잃었단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억을 잃기 전 날에 정우가 나한테 말했죠"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앞서 박정우(지성)는 아내와 딸을 죽였다고 자백했던 것. 강준혁은 "사건에 있어서 중요한 날마다 기억을 잃더군. 이런 상황에서 내가 정우를 도대체 어디까지 믿어야 되죠"라며 독설했다.
서은혜는 "그렇게 해서 박정우 씨가 얻는 게 뭐죠? 사형수가 되고 말았는데"라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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