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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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미슐랭 원스타 유현수, 최현석에 도전장 ‘자존심 승부’

기사입력 2017.01.30 13:3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모던 한식의 대표주자 유현수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의 터줏대감 최현석과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유현수는 요리 경력 18년차의 한식 셰프로 샌프란시스코의 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았다. 대한민국 최초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총괄 셰프 출신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다.

지난주 레이먼킴과 이름을 걸고 펼친 대결에서 패배해 ‘싼초이’로 불리게 된 최현석은 “이 정도 센 셰프는 붙여줘야 요리할 맛이 나지 않겠냐”며 남다른 각오로 명예회복에 나섰다.

이에 유현수는 “오늘 보니까 최현석은 하락세인 것 같다. 첫 출연이지만 별을 공략해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최현석을 저격해 모두의 웃음을 터뜨렸다.

게스트로 출연한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은 10대 소녀의 취향을 저격하는 예쁜 요리를 주문했다. 플레이팅의 귀재 최현석은 물론 한식의 미를 살린 예술적인 플레이팅을 자랑하는 유현수의 요리에 기대가 모아졌다.

팽팽한 긴장 속에 요리 대결이 시작되고 유현수는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요리과정을 설명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재료가 탄 거 아니냐는 지적에도 “이 정도는 이해해줘야 된다”며 뻔뻔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최현석은 이수현이 싫어하는 채소를 사용해 실망을 안겨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이들의 화려한 요리를 마주한 악동뮤지션은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맛 또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평소 입이 짧다는 이찬혁까지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 승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JTBC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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