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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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왓슨·마일즈 텔러, '라라랜드' 출연 불발 이유 "너무 까다로워"

기사입력 2017.01.29 11:56 / 기사수정 2017.01.29 11:5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라라랜드' 캐스팅과 관련된 비화가 공개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페이지식스는 28일(현지시각) 배우 엠마 왓슨과 마일즈 텔러가 '라라랜드' 주인공 역할을 제안받았으나, 너무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라라랜드' 측은 마일즈 텔러에 4백만 달러를 제안했지만 마일즈 텔러는 6백만 달러를 요구했다. 또 엠마 왓슨은 '라라랜드' 리허설을 영국 런던에서 해야한다는 등의 억지 요구를 했다고. 관계자는 "엠마 왓슨은 영화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라라랜드' 엠마 스톤과 라이언 고슬링을 캐스팅했고, 영화는 큰 성공을 거뒀다. 두 배우는 제74회 골든 글로브 주연상을 받았고,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14개 부문에 올랐다. 이에 엠마 왓슨과 마일즈 텔러는 그들의 소속사에 왜 역할을 따내지 못했냐고 항의하고 있다는 전언. 하지만 엠마 왓슨이 '라라랜드'를 거절한 이유는 '미녀와 야수' 실사판 영화를 위해서라고 또 다른 소식통은 말했다.

한편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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