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존 허트, 췌장암 투병 중 사망…향년 77세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영국 배우 존 허트가 별세했다. 향년 77세.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존 허트는 28일(현지시간)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존 허트는 지난 2015년부터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다. 그는 병마 속에서도 활동을 이어가다 2015년 10월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해부터 건강이 다시 나빠져 활동을 중단했다. 

1940년생인 존 허트는 1962년 '더 와일드 앤드 더 윌링'로 데뷔해 약 120편의 영화에 출연한 유명 배우다. 국내에서는 영화 '해리포터'와 '설국열차'에 출연한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설국열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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