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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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누구니' 내일(28일) 첫선…커플 매칭 프로 부활하나

기사입력 2017.01.27 09:34 / 기사수정 2017.01.27 09:3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JTBC 설 파일럿 '어머님이 누구니'가 안방을 찾는다.

오는 28일 방송하는 '어머님이 누구니'가 커플 매칭 프로그램의 부활을 선언, 기대를 모은다. 

'어머님이 누구니'는 '대세' 박수홍을 필두로 장성규 아나운서와 배우이자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 유하나가 MC로 나선다.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박수홍은 수년 간 웨딩전문가로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며느리의 선택을 돕고, MC로서 첫발을 내딛은 연기자 유하나는 진솔하고 찰진 입담으로 예비 며느리와 예비 시어머니 사이를 오가며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 장성규 아나운서는 훈남 아들들이 있는 방에서 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모든 상황들을 생중계하며 추리쇼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스튜디오 안팎에서 탄탄한 진행을 선보인 박수홍, 유하나 그리고 장성규 아나운서는 녹화 시작부터 남다른 호흡으로 예비 시어머니들과 출연진들을 무장해제 시키며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하게 사실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어머님이 누구니'의 JTBC 간판 강지영 아나운서가 방송에 출연하는 다섯 시어머니들의 만장일치 선택을 받아 며느리 후보로 선택된 가운데, 훈남 예비 신랑들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양재진 의사의 훈남 친동생, 193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매력 넘치는 운동선수, 최고의 학벌과 예술적인 면모를 두루 갖춘 엄친아, 대구의 조인성이라 불리는 훈남, 왕년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유명 가수의 아들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남자출연자들이 함께한다. 
 
‘어머님이 누구니’와 다른 커플 매칭 프로그램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며느리후보가 예비 시어머니들을 통해 남편감을 추리하고, 시어머니들이 며느리에게 선택받기 위해 고도의 심리전을 펼친다는 것이다. 최고의 며느리를 얻기 위해 다섯 명의 예비 시어머니들은 아들의 장점을 소개하며 진심어린 감동을 주기도 하고, 예비 며느리에게 색다른 공약을 거는 등 며느리에게 선택받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을 펼친다.

과거 인기를 모았던 MBC '사랑의 스튜디오', KBS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 SBS '짝' 등의 멜로 라인에 시어머니들의 대결이라는 발칙한 상상을 현실화시킨 '어머님이 누구니'가 커플 매칭 프로그램의 부활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어머님이 누구니'는 오는 28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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