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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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가족사 고백…"가족에게서 도망친 7년, 우울증까지"

기사입력 2017.01.25 00:0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배우 이재은이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재은은 24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 행복'에 출연해 어린 시절부터 집안 가장 역할을 하며 느꼈던 중압감과, 그로 인해 불거졌던 가족사를 털어놨다. 

이재은은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모두 뿔뿔이 흩어져야 하는 상황이 싫었고 도망치고 싶었다. 화보를 찍고 난 뒤 '그만 일하고 싶다'며 결혼을 선택해 가족으로부터 벗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은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사기를 당한 어머니에게 "스스로 돈을 벌어봐라. 걸림돌이 되지 말아달라"고 말한 뒤 가족과 7년간 연락을 끊고 지냈다. 하지만 이재은은 일련의 과정에서 우울증을 앓게 됐다 고백했다. 

이후 이재은은 어머니를 만나 예전의 응어리를 풀고 새롭게 손을 잡았다. 이재은은 "뭘 하고자 엄마를 무시하고 그동안 나 자신을 괴롭히면서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E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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