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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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강남이 밝힌 #M.I.B 해체 #하정우 아빠 #남주혁(종합)

기사입력 2017.01.24 15:5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강남이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뽐내며 맞춤형 게스트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남은 "생방송은 편집을 못하니까 긴장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회사는 내가 무슨 실수를 할까봐 생방송을 잘 안 시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트레이드마크였던 단발머리를 싹뚝 자르고 짧은 머리로 나타났다. 이에 DJ 컬투가 노란 염색머리는 왜 바꾸지 않았냐고 묻자 "검은 머리를 하면 사람들이 못 알아본다"고 말하며 인지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강남이 속했던 그룹 M.I.B는 지난 4일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했다. 강남은 일본에서 회사 대표님을 만나 한국에서 활동하게 됐다며 "M.I.B가 잘 안돼 빚이 어마어마해서 일단 해체했다"고 밝혔다. 강남은 "데뷔 시절에는 예능 나가서 말하지 말라고 했다"며 "그때는 잘생겼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은 솔로 예능 위주로 하고 솔로 앨범은 오는 6, 7월에 낼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남. 함께 출연한 배우 김용건에 대해 강남은 "입술이 두꺼우신 분"이라고 소개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이어 다른 말로 소개해달라고 요청하자 "하정우 아빠"라고 말해 엉뚱한 4차원 생각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이날 강남은 '나면주'의 팬이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받았다. '나면주'는 강남이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출연 시절, 콤비를 이뤘던 배우 남주혁을 부르던 별명. 강남은 "역 이름과 헷갈려서 자꾸 나면주라고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DJ 컬투는 "남양주 역을 말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의문을 풀고 웃음을 자아냈다.

얼굴이 크기로 유명한 DJ 컬투를 본 강남은 "소문으로 얼굴이 크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놀랄 정도로 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DJ 컬투가 "만약 우리가 작으면 사람들이 얼마나 실망하겠나"고 말하자 상남은 "절대 실망할 일이 없다. 정말 크다"고 말해 가감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강남은 한 시간 내내 '컬투쇼' 맞춤형 게스트 매력을 뽐내며 새해 인사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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