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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코어] '더 킹', 개봉 첫 주말 180만 돌파…'공조' 쌍끌이 흥행

기사입력 2017.01.23 06:28 / 기사수정 2017.01.23 00:5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이 개봉 첫 주말 180만 관객을 돌파했다. 어느새 2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 기간에 해당하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더 킹'은 130만964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85만662명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개봉한 '더 킹'은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이와 같은 기세로 오늘(23일)이나 24일 중 200만 관객을 손쉽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날 개봉한 '공조'(감독 김성훈)도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한국 영화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조'는 20일부터 22일까지 84만4158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 수 115만2183명을 기록했다. 

'공조'는 '더 킹'과 하루 차이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그에 못지 않은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까지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감독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가 박스오피스 1, 2위를 석권했던 가운데 '더 킹'과 '공조'의 쌍끌이 흥행이 박스오피스의 새로운 변화를 몰아왔다. 

'모아나'는 누적 관객 수 125만489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뒤를 이은 '너의 이름은'은 305만196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300만 관객 돌파라는 뜻깊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지난해 12월 7일 기록해 장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 역시 누적 관객 수 302만793명을 기록하며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NEW, CJ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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