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승재, 심부름 중에도 사랑 넘치는 '매력덩어리'(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심부름 중에도 오빠미를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승재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고지용과 승재는 감자를 구워먹기로 했다. 승재는 구운 감자 맛을 보더니 "설탕 찍어 먹자"고 했다. 고지용은 설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승재에게 "사장님 댁에 가서 '설탕 좀 주세요' 하고 와라"고 심부름을 보냈다.

승재는 자신감 있게 사장님 댁으로 가서 설탕을 달라고 부탁했다. 사장님은 승재에게 추우니까 안으로 들어와서 기다리라고 했다. 마침 사장님의 딸인 22개월 새봄이가 있었다. 승재는 새봄이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새봄이도 그런 승재가 싫지 않은 듯 웃었다.

승재는 새봄이가 기침을 하자 "아가 어디 아파?"라고 다정하게 물어보며 귤을 건네주기까지 했다. 새봄이는 승재의 오빠미에 승재 곁을 떠날 줄 몰랐다. 승재는 설탕을 받고 돌아가면서도 새봄이를 향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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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