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박은혜가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에 합류한다.
'강철비'는 인기 웹툰 '스틸 레인'을 원작으로 김정일 사후 북한 및 한국의 상황을 재구성, 북한의 전직 정찰총국요원 엄철우(정우성 분)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대행 곽철우(곽도원)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은혜는 '강철비'에서 강단 있고 사명감 있는 산부인과 의사 권숙정 역으로 출연한다.
박은혜가 연기할 권숙정은 북한 강경파의 쿠데타로 부상을 입고 의식불명이 된 최고 권력자 1호를 보호하려 남한으로 내려온 엄철우가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남측 인물이자 추후 엄철우와 곽철우의 만남에 연결 고리가 될 주요 캐릭터로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의사인 권숙정이 느낄 내적 갈등과 감정의 변화가 박은혜 만의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내면 연기로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기자로서의 꾸준한 작품 활동은 물론,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MC로도 활약하고 있는 박은혜는 '강철비'를 통해 '위험한 상견례2'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알리며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강철비'는 오는 2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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