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상지대에서 활약했던 신인 골키퍼 심재훈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안양중 - 안양공고 출신으로 상지대에 입학한 GK 심재훈은 2015년 강릉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상지대를 3위로 이끌었다. 2016 U리그에서 상지대를 왕중왕전으로 이끄는 등의 탄탄한 활약으로 2016년 9월에는 아시아 대학선수권대회 대표팀에 선발되어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최근 최필수, 김선규, 이진형 등 주전급 골키퍼들이 모두 팀을 이탈한 이후 전남에서 김민식, 충주에서 권태안 등을 FA로 영입한 안양은 신인 GK 심재훈의 영입으로 총 3명의 GK를 보유하게 됐다. FC안양은 "꽤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여 지켜봤다. 안양중-안양공고에서 심재훈을 직접 가르친 우리 유스팀 지도자들 의견도 많이 반영했다. U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자원인 만큼 K리그 챌린지에서도 그 진가를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훈은 "안양중 - 안양공고를 졸업한 만큼 첫 계약을 FC안양과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좋은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싶다"며 "프로 데뷔전을 고대하고 있다. 안양 팬들 앞에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16일부터 2017 연간회원권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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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