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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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박완규, KCM의 퍼포먼스 누르고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7.01.14 19:44 / 기사수정 2017.01.14 19:4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박완규가 KCM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혜은이 편으로, 정동하, 화요비, 손승연, 박완규 등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첫 순서로 등장한 정동하는 혜은이가 1982년에 발표한 '독백'으로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정동하는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초반의 웅장함을 끝까지 이어갔다. 정동하는 첫 무대 점수 신기록인 423점을 받으며 1승을 거두었다.

4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화요비는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 거야'로 R&B의 여왕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화요비는 짝사랑을 절절하게 고백하며 관객의 마음을 적셨다.

'I'm Every Woman'으로 무대를 시작한 손승연은 '제 3 한강교'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뮤지컬 동료들과 함께여서 더욱 풍성한 무대였다. 레이지본은 '새벽비'를 선곡, 폭발적인 에너지로 좌중을 압도했다. 전설 혜은이도 일어나 무대를 즐길 정도로 흥이 넘치는 무대였다.



KCM은 애절한 발라드로 '열정'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비트박스, 댄스, 그리고 레이저 퍼포먼스까지, 마치 콘서트를 보는 듯 했다. 어느 때보다 화려한 무대였다. KCM의 성공적인 첫 퍼포먼스 무대는 결국 437점을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하는 박재정은 '후회'를 선곡, 매력적인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모두를 집중시켰다. 혜은이는 "오늘 결국 절 울렸다. 슬프면서 사랑스러운 느낌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단독으로 첫 출연하는 박완규가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박완규는 '비가'로 절절한 심정을 노래했다. 독감에 걸린 박완규는 최선을 다해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박완규의 목소리가 주는 감동은 남달랐다.

최종 결과 박완규가 439점을 받으며 2점 차이로 KCM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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