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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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냉장고' 유병재, 아직도 신선한 반전美(ft.지드래곤)

기사입력 2017.01.10 06:50 / 기사수정 2017.01.10 00:5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입담으로 '냉장고를 부탁해'를 접수했다.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걸그룹 AOA 설현과 방송인 유병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병재는 타 방송을 통해 함께 출연 중인 MC 안정환에 대해 "다른 프로그램을 같이 하고 있는데 정말 반했다. 약간 유재석 같은 존재"라며 "우리 프로그램 할 때는 빵빵 터뜨리고,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냉장고를 부탁해' 인터뷰 할 때 말씀 드렸더니 작가님이 의아해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국을 일침하는 발언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유병재는 다소 쑥스러운 듯 "관심병이 있어서 그렇다"고 겸손하게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전했다.

또 유병재는 광고 수입에 대해 "아버지 차를 사드렸다"고 말해 '효자'라는 반응을 이끌어 내다가도 "엄청 후회하고 있다. 매달 얼마씩 빠져 나간다고 할부금 문자가 온다. 괜히 후회가 된다"고 반전을 선사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 뿐만이 아니다. 유병재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의 친분을 자랑하던 중 "지드래곤이 번호를 먼저 건네줬다. 그런데 내가 사석에서 연락을 해본적이 한 번도 없다. 메시지도 썼다 지웠다 하다 한 번도 보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유병재에게 지드래곤과의 즉석 전화통화가 가능한지 물었다. 그러자 유병재는 "내가 언젠가는 지용이 카드를 쓰긴 할건데 여기는 아닌 것 같다"고 딱 잘라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날 유병재는 베테랑 MC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들었다놨다 하는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예능 대세'임을 입증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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