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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2017 세계 트렌드 읽은 알찬 토론 (종합)

기사입력 2017.01.10 00:2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이 조승연 작가의 폭넓은 지식과 함께 2017년 세계 트렌드에 대해 논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31회에서는 조승연 작가가 게스트로 등장, 2017년 세계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비정상회담'에서는 영국, 노르웨이, 러시아, 터키, 가나, 말레이시아의 일일 대표가 등장했다. 조승연 작가는 한국 대표로 등장, '2017년 세계의 트렌드'에 대해 밝혔다. 조승연은 "지금까진 좌우 대립의 축이었다면, 이젠 개방과 폐쇄 대립 양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브렉시트와 트럼프 당선 이후 각국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알베르토는 "EU보다 영국이 지금 상황에선 손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오헬리엉은 "이제 EU에 영어가 모국어인 나라가 없는데 공용어로 왜 영어를 써야 하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말레이시아의 칼리드는 트럼프 당선 이후 "링깃화 가치가 5% 하락했다"고 밝혔다. 미국 투자 위축으로 말레이시아에 타격이 온 것. 연달아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 가치도 하락됐다고.



중국 왕심린은 "미국 대통령이 대만 지방 정치인과 37년 만에 통화했다. 트럼프가 우리 문제 간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이를 들은 미국의 마크는 "미국 사람도 많이 반대하고 있다"라며 "대통령 임기는 4년이다. 미국, 중국 관계는 중요하니까 길게 봐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알베르토는 미국의 민중주의, 국가무역주의, 보호무역주의를 들으며 "100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경제 위기가 아니라 공동체 질서의 위기다"라고 우려했다.

이후 '너네 나라에 할 말 있거든!' 시간에는 비자 발급 문제, 아프리카를 둘러싼 경쟁, 터키의 이중적인 외교 정책,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 러시아의 세력 확장, 러시아와 일본의 영토 분쟁 문제 등에 대해 토론했다.

마지막으로 각국의 희망 뉴스를 이야기했다. 조승연은 "지금 여러 가지 일이 많은데 평화로운 절차에 의해서 나쁜 사람들은 처벌 받고, 좋은 사람은 걸러내고, 다음 대선을 질서있게 치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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