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이사장식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9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조특위 7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정동춘 이사장은
이날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은 "불법 모금으로 조성된 재단의 이사장이고, 최순실에 의해 임명된 직위다. 이것을 벗어 던져야 한다"고 정동춘에게 말했다. 이에 정동춘은 "동의할 수 없다. 아직 재단을 위해 할 일이 남았다"고 답하며 이사장직을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K스포츠재단 운영 방향에 대해 "투자를 받아 해외 사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재단 비리 의혹을 제보한 노승일 부장에 대해 중징계를 내리려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하며 "내부 문건 일로 징계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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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