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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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지성 "사형수役 위해 7kg 감량"

기사입력 2017.01.06 18:5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배우 지성이 '피고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6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피고인 지성과 그의 감방 동료들을 소개합니다'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지성은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그냥 연기하기엔 속상할 정도로 가슴이 아프다. 마치 현실처럼 느껴질 정도다"라며 "하지만 감방신만 찍으면 너무 즐겁다. 옆에 계신 분들의 에너지가 대단하다. 함께 하신 분들께 누가 안 되게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성은 '피고인'을 선택하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대본을 받은지 오래 됐다. 딸 가진 아빠로서 대본이 마음에 와닿았다. 이 드라마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지성은 "사실 드라마를 촬영하게 되면 가족 얼굴 보기가 불편할 때가 있겠다고 생각했었다. 감히 상상하고 싶지 않을 정도다. 그래도 선택에 후회는 없다. 시청률에 따라 내 생각이 바뀔 것 같지 않다. 꼭 필요한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시청자는 지성의 체중 감량에 대해 언급했고, 지성은 "어느 정도는 고뇌에 차있는 것처럼 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6~7kg 감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성 엄기준 권유리 등이 출연하는 '피고인'은 '낭만닥터 김사부'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다.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를 담는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네이버 브이라이브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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