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5' 종영, 김현숙♥이승준 꽉 잡은 손 '해피엔딩'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김현숙과 이승준이 해피엔딩을 이뤘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20회(최종회)에서는 김정하(김정하 분)가 이영애(김현숙)와 이승준(이승준)의 결혼에 찬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귀현은 이영애가 병원에 실려 갔다는 사실을 알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이귀현은 모텔 가운을 입은 이영애를 보고 화를 냈고, 이승준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며 선언했다.

이후 김정하는 이영애와 이승준을 결혼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영애는 가족여행을 가자고 제안했고, 김정하는 "온 가족 여행가서 네 아빠 기분 좋을 때 자연스럽게 친해지면 좋지"라며 이승준을 부르라고 말했다.

이영채(정다혜)는 "엄마가 찬성하는 걸로 노선 바꾸더니 확실하게 밀어주려나 본데 전화나 해봐"라며 맞장구쳤고, 김정하는 직접 이승준과 통화했다.

결국 이승준은 이영애의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이귀현은 이승준에게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승준은 차로 이동하던 중 이귀현의 어깨에 기댄 채 침을 흘리며 잠을 잤다. 

게다가 이승준은 김정하와 이귀현의 사진 촬영을 도왔고, 그 과정에서 이귀현은 바닷물에 빠졌다. 이귀현은 "옷을 몇 번이나 갈아입는 거야"라며 툴툴거렸다.

다행히 이귀현은 이승준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이승준은 이영애를 집에 데려다주다 이귀현과 마주쳤고, 이귀현은 "온 김에 밥이나 먹고 가지"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승준과 이영애가 손을 잡고 나란히 걷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록 이승준과 이영애의 결혼은 미뤄졌지만, '막돼먹은 영애씨의 고군분투 이야기는 그녀 앞에 길이 놓여있는 한 계속됩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해피엔딩과 함께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