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스코어] JTBC '뉴스룸' 정유라 체포 단독 보도, 시청률 11% 돌파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뉴스룸' 시청률이 수직으로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과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은 각각 시청률 11.350%, 11.894%(유료방송가구시청률)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뉴스룸'은 지난달 26일 방송에서 기록한 10.96%가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는데, 2일 방송으로 이를 경신했다. 지난 방송분(6.310%)보다 5.0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뉴스룸'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 울보르 시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과정을 단독 공개했다. JTBC 이가혁 기자가 정유라의 행방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현지 경찰에 제보한 것.

경찰은 JTBC 취재진에게 집 안에 총 5명이 있고 정유라 씨가 인터폴에 수배 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은 JTBC 취재진에게 정유라 씨에 대한 질문을 계속해 했다. 덴마크 경찰은 현장 조사에 4시간을 투입 할 정도로 체포를 신중하게 검토했다. 정유라는 호송차에 오르며 JTBC 취재진이 "귀국 할 생각이었나"라고 질문하자 답변하지 않았다.

한편 이어진 '신년특집 대토론'에는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의원,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해 '2017년 한국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토론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