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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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남궁민·조정석, 최우수연기상 "민아·공효진에게 영광을"

기사입력 2017.01.01 01:1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남궁민과 조정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방송인 이휘재, 배우 장근석, 걸스데이 민아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2016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남궁민은 "촬영 현장에서 좋은 분위기를 위해 짜증을 안내려고 노력하는데, '미녀 공심이' 촬영 현장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민아가 처음으로 연기를 하는데도 정말 열심히 연기를 했다. 남몰래 뒤에서 우는 모습도 봤는데, 민아 덕분에 상을 받는 것 같다"고 민아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어 조정석은 "상이 참 무겁다. 촬영을 하면서 공효진씨와 함께 시청자분들에게 ''질투의 화신'을 보는 낙으로 산다'는 소리를 들을때마다 우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가 생각했다. 앞으로도 환희, 기쁨, 희망,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 이 상을 사명감이라 생각하고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 조정석은 "정말로 고맙다, 그분에게도 고마움을 전해요. 정말로 우리 드라마를 많이 사랑해주셨다. 앞으로도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배우가 되겠다"고 연인 거미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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