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0
사회

'10차 촛불집회', 60만명 모여…"'송구영신' 대신 '송박영신'"

기사입력 2016.12.31 20:3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2016년 마지막날에도 '10차 촛불집회'를 밝히는 촛불을 꺼지지 않았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송구영신'(送舊迎新,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다)는 인삿말을 패러디한 '송박영신(送朴迎新, 박근혜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다)를 외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2016년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약 60만 명(주최측 추산)이 운집해 촛불을 들고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록밴드 시나위 리더인 신대철과 가수 전인권이 신중현의 대표곡 '아름다운 강산'을 선보일 예정이며, 시민 뮤지컬팀, 솔가와 이란, 타카피, 신나는 섬 등이 출연한다. 

오후 9시 30분부터는 시민들이 10개 팀으로 나뉘어 행진을 진행한다. 이전 행사와 마찬가지로 청와대와 국무총리공관, 헌법재판소 앞 100m까지 접근이 허용된다. 참가자들은 행진이 끝나면 보신각으로 집결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동참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오마이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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