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화랑’의 남다른 팀워크의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이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 캐릭터들의 매력을 듬뿍 담아내며 안방극장 오감만족 드라마로 떠올랐다. 특히 ‘청춘 케미’는 드라마 ‘화랑’의 절대 놓칠 수 없는 시청포인트로 반응이 뜨겁다.
이 같은 ‘화랑’만의 청춘케미가 유독 돋보인 것이 바로 축국 장면이다. 이 장면은 머지 않아 화랑이라는 이름으로 만날 박서준(무명/선우 역), 박형식(삼맥종 역), 최민호(수호 역), 도지한(반류 역)의 유쾌한 매력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며 훈훈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31일 ‘화랑’ 제작진은 청춘케미가 반짝반짝 빛났던 축국장면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먼저 박서준 박형식의 친근함이 눈길을 끈다. 풀밭 위에 마주보고 앉아 서로의 옷 매무새를 만져주는 모습, 카메라를 향해 약속이라도 한 듯 닮은 꼴 포즈와 미소를 보여준 모습 등을 통해 두 사람의 친근하고 팀워크를 엿볼 수 있다. 실제 촬영장에서 ‘박박 브라더스’로 불린 두 사람은 무더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며 훈훈한 브로맨스를 과시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극 중 둘도 없는 앙숙이지만, 실제로는 사이 좋은 친구인 최민호와 도지한의 팀워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잠시 촬영이 쉬어가는 틈을 타 서로에게 기대 잠든 모습, 어깨동무를 한 채 카메라를 향해 똑 같은 모양의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모습 등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바닥에 넘어져서도 불꽃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최민호의 눈빛은 시선을 제대로 강탈한다.
사전제작 드라마 ‘화랑’의 촬영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청춘 드라마인 만큼 또래 배우들이 모였기 때문. 앞서 방송된 ‘미리보는 화랑’에서는 이 같은 ‘화랑’ 배우들의 팀워크를 두고 “이 남자들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소개했을 정도. ‘화랑’만의 청춘 케미가 빛날 수 있던 비결이 이것이다.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린 청춘사극이다. 5회는 오는 1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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