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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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브래들리 감독 경질...후임으로 긱스 물망

기사입력 2016.12.28 10:37 / 기사수정 2016.12.28 10: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스완지시티가 결국 밥 브래들리(58) 감독과의 이별을 선택했다. 

28일(한국시간) 스완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래들리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구단 측은 "이런 짧은 시간 안에 브래들리 감독과 헤어지게 되어 유감"이라며 "우리는 절반 남은 시즌 동안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경질 이유를 밝혔다.

브래들리는 지난 10월 3일 귀돌린 감독의 뒤를 이어 스완지 감독직에 부임했다. 그는 부임 이후 11경기를 지휘했지만 2승2무7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승점 12점으로 리그 19위까지 떨어졌고, 선수들과 불화설까지 돌며 분위기는 더욱 안 좋아졌다.

스완지는 "개인적으로 브래들리에 대해서는 칭찬할 것 밖에 없다. 그는 열심히 일했고 우리는 브래들리가 잘 되길 바란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당분간 폴 윌리엄스와 앨런 커티스 코치가 스완지를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래들리의 후임으로 긱스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속보를 통해 "스완지가 차기 감독으로 긱스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긱스는 브래들리 감독이 선임 전 이미 스완지의 유력한 감독 후보로 거론된 이력이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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