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맨유의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자신의 득점에 대해 "커리어 사상 최고의 골"이라고 평가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트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선덜랜드와의 박싱데이 매치에서 3-1 승리를 기록했다. 데일리 블린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각각 한 골씩 기록하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의 세 번째 득점을 올린 미키타리안은 경기 후 MUTV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커리어 동안 기록한 골 중 최고였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후반 40분 이브라히모비치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한 미키타리안은 "먼저 오프사이드가 아닌지 확인한 후 기뻐했다. 내게 볼이 오길 기다렸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부상 후 복귀한 그는 돌아온 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지난 부상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복귀 후 팀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미키타리안을 일찍이 칭찬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굉장히 적절한 골이었다. 멋진 순간이자, 미키타리안에게 중요한 순간이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폼이 올라오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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