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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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서준, 고아라 오빠로 살아간다…이름은 선우

기사입력 2016.12.26 22:33 / 기사수정 2016.12.26 22:4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화랑' 박서준이 고아라의 오빠로 살아가게 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3회에서는 무명(박서준 분)이 아로(고아라)의 집을 찾아왔다. 

이날 아로 집 앞에서 마주친 무명과 아로. 무명은 아로가 안지공(최원영)의 딸이란 것에 놀랐고, 아로는 무명의 옷이 자신이 오라비에게 만들어준 옷이란 걸 확인하고 무명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무명을 본 안지공은 "누가 이름을 묻거든 선우라고 해라. 아로는 널 진짜 오라비로 알았으면 한다. 여기 있어. 내 아들로, 저 아이의 오라비로"라고 제안했다.

이에 무명이 반발하자 안지공은 "장담하는데 넌 반나절도 못 버텨서 또 쓰러질 거다. 우선 몸이 나아져야 뭐든 할 거 아니야. 좀 나아질 때까지만이라도 여기 있어"라며 "이건 내 뜻이 아니라 선우 뜻일 거다"라고 말했다.

무명이 자신의 오라비란 말에 아로는 "그럴 리가 없다. 위험한 사람이다"라고 믿지 않았지만, 안지공은 "저 앤 네 오라비가 맞다"라고 확인해주었다.

하지만 아로는 "목걸이 하나 가지고 있다고 오라비라고 믿을 수 없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무명은 아로를 안으며 "넌 아직 있네. 흉터"라며 "어린 시절이 궁금하면 나한테 물어. 네가 기억 못하는 것도 난 하니까"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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