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세젤예' 김승혜, SBS→KBS 9년만의 신인상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코미디언 김승혜가 데뷔 9년만에 신인상을 받았다.
 
24일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2016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김승혜는 '개그콘서트'의 '세젤예' 코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승혜가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자 유민상은 'SBS에서 온 김승혜 KBS 상 축하'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후배 개그맨을 축하했다.

SBS에서 데뷔한 뒤 다시 KBS 공채 시험을 거쳐 코미디를 펼친 김승혜는 울면서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상소감이 길어지자 유민상은 '길어'라고 적혀있는 스케치북을 펼쳐 수상소감에 재미를 더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