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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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 "정윤회 아들, 캐스팅 종용 지시 내려와" 주장

기사입력 2016.12.21 08:4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MBC 김민식 PD가 배우 정우식의 특혜 의혹에 대한 주장을 제기했다. 

지난 19일 김민식 PD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최근 국정농단 논란의 중심 최순실 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의 아들 정우식의 특혜 의혹에 대한 장근수 드라마본부장의 공식 해명을 반박했다. 

앞서 장근수 본부장은 정우식에 대해 "그는 정상적인 오디션에 참가해 여타 드라마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연기력이 평가돼 발탁된 것이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에 김민식 PD는 게시판을 통해 "장근수 본부장은 때로는 제작사 대표를 통해, 때로는 연출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특정 남자배우(A)를 드라마에 출연시키라 종용했다"고 밝혔다. 

김민식 PD는 글을 통해 정우식의 캐스팅 특혜에 안광한 MBC 사장의 영향력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덧붙이기도 했다. 

정우식은 드라마 '결혼의 여신',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야경꾼 일지', '빛나거나 미치거나', '실종느와르 M', '딱 너 같은 딸', '옥중화'와 영화 '족구왕'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특혜 캐스팅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은 정윤회 씨와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메이크위드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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