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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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황보 근황 공개 #심태윤 #봉사 #클럽 (종합)

기사입력 2016.12.20 21: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황보가 공백기를 깨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근황의 아이콘 2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태윤과 황보는 과거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황보는 "(열애설이) 얼마나 심했ㅑ면 친한 동생이 전 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내가 생각하는 S가 아니냐고 하더라. 심태윤 자체를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심태윤은 "저는 좋았다. (과거) 샤크라 황보라고 하면 지금 트와이스 정도를 넘어선다고 생각한다"라며 맞장구쳤다.
 
심태윤은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한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심태윤은 "(아내는) 발레를 하던 친구였다. 한참 황보랑 봉사를 하던 시절에 그 친구로 발레로 봉사를 하더라. 처음에 저한테 관심이 전혀 없었다. 결혼 생각 없던 나이 어린 대학생이었다. 띠동갑이었다. 3개월 동안 하루도 안 빼놓고 집 앞에 가 있었다"라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에 황보는 "많이 물어봤다. 이런 여자 있는데 가는 게 나을까, 안 가는 게 나을까 고민 많이 했다. 솔직히 늦게 넘어가는 사람은 있어도 안 넘어가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심태윤은 "3개월 만에 일단 연애를 허락받았다. 그 후로 2년을 노력했다"라며 덧붙였다.
 
또 황보는 방송을 그만두게 된 계기에 대해 "일을 쉬면 일반인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황보로 살았지 않냐. 황보혜정이 되고 싶었다. 인기는 떨어지지만 인지도는 있더라. 내가 일반인으로 갈 수 있다는 건 오산이었구나 싶었다. 이럴 거면, 이도저도 아닐 바에 다시 (방송으로) 돌아가자 했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심태윤은 "안젤리나 졸리보다 황보가 예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15년 절친답게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심태윤은 사업가로서 성공한 경험을 진솔하게 밝혔고, 봉사와 더불어 사는 삶을 엿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게다가 황보는 여자 박수홍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클럽을 좋아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황보는 "그 나라에 가면 시장을 가보라고 하지 않냐. 저는 시장과 클럽을 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황보는 직접 인테리어 한 집을 공개했고, 게스트 하우스 같은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그 과정에서 황보는 집안 곳곳에서 느껴지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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