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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맨쇼' B1A4가 밝힌 #진토벤 #역조공 #바로 여동생 데뷔

기사입력 2016.12.19 14:0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B1A4가 라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는 신곡 '거짓말이야'로 돌아온 B1A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윤형빈과 양세형은 진영이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하는 동시에 B1A4의 곡도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곡을 잘 만들어 진토벤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진영은 "그건 말도 안 되는 별명이다. 아직 부족하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B1A4의 정규 3집 앨범의 수록곡 13곡은 모두 멤버 진영과 신우의 자작곡. 타이틀곡 경쟁에서 진영이 만든 '거짓말이야'에 밀렸다는 신우는 "나도 '악몽'을 비롯해 자작곡으로 경합에 나섰다. 내 곡이 됐으면 했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곡이 타이틀곡이 됐으니 상관없다. 바라는 곡이 돼서 나도 만족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DJ 윤형빈은 "경합의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멋있다. 깨끗한 음악인이다"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는 털이 많다는 고민이 해결됐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레이저 수술을 했다"며 "여름에 반바지를 입으면 스타킹 신은 것처럼 발목까지 털이 뒤덮였는데 수술 후 그나마 괜찮아졌다"고 고백했다.

'팬사랑'으로 유명한 B1A4는 새로 개발한 하트로 '보이는 라디오'를 활용하기도 했다. 진영은 손하트를 총으로 날리는가 하면 바로는 자신이 독점으로 사용한다는 트리플 손하트를 선보여 DJ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지난 2011년 데뷔해 데뷔 6년차를 맞은 B1A4는 남다른 팬사랑으로 유명하다. B1A4를 기다리기 위해 영하의 날씨에도 음악방송을 찾은 팬들에게 떡볶이와 커피, 핫팩을 선물한 것. 팬의 감사 인사에 B1A4는 "늘 팬들이 많은 사랑을 주기 때문에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하자는 생각을 했다"며 "너무 추운 날씨에 팬들이 밥도 못 먹고 기다리는 것이 마음이 안 좋았다. 어떤 방법이 좋을까 하다가 분식차 등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최근 멤버 바로의 여동생이 솔로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바로는 "여동생이 내년에 데뷔하게 됐다"며 "우리 회사에서 연습을 6년 넘게 했는데 데뷔가 계속 미뤄지다가 드디어 데뷔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동생을 좀 더 홍보해주고 싶고 힘이 돼주고 싶다"며 "그런데 동생은 성격이 달라서 '나는 나중에 성공해서 오빠 덕분에 잘 됐다는 말 안 듣고 싶다'고 말하더라. 서운하기는 했는데 오히려 걱정이 덜었다"고 말했다. B1A4 멤버들은 "그 친구가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춘다"며 바로의 여동생의 실력을 극찬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B1A4는 오는 2017년 2월 4, 5, 11, 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비원에이포 라이브 스페이스 2017'을 개최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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