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송재림의 해명 "9급 아닌 7급 공무원…주변에 누차 강조"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송재림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변화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림, 김소은, 유선, 이완이 참석했다. 

'우리 갑순이'에서 최근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공무원이 된 갑돌로 열연 중인 송재림은 "많은 포털을 보면 9급 공무원으로 알고 계신다. 7급 공무원"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스탭과 배우들에게 누차 강조하고 있다. 7급 공무원이 돼서 의상에도 많은 변환점을 주고 있다"며 "트레이닝복을 입으며 편안한 학생의 모습이었다면 직장인으로서 어느정도 갖춰 입으려 한다"고 달라진 패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 "철없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그런 대사를 했던 반면 성숙해가고 있는 단계다 보니 진지함을 많이 담으려고 한다"며 "아직 완성된 캐릭터는 아닌 것 같다. 긴 호흡의 드라마다 보니 캐릭터의 성장에 따라 대본에 나오는 내용도 다르고, 과도기를 담고 있는 것 같다"고 더욱 더 변화할 갑돌의 모습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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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