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god를 필두로 T4까지 완벽한 흥의 잔치였다.
15일 방송된 Mnet '골든탬버린'에서는 그룹 god와 친구들이 출연했다. 이날
T4 조권, 심형탁, 유세윤, 최유정은 DJ DOC에 '런 투 유'를 선곡해 흥 넘치는 오프닝 무대를 보였다.
심형탁은 프로그램에 대해 "흥으로 뭉친 네 명이서 흥으로 뭉친 상대편과 싸워서 흥으로 이기는 프로그램이다"고 소개를 전했다.
게스트로 등장한 god는 1999년 데뷔 당시 의상을 입고 데뷔곡 '어머님께'를 불렀다. 아쉽게도 윤계상은 해외 봉사 일정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다.
1999년 최유정은 god를 아냐는 질문에 "어머니가 태교로 선배님들의 노래를 들으셨다고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god의 흥 친구로 JYP와 YG를 대표하는 아이오아이 전소미, 갓세븐 잭슨, 안영미가 출연했다. 이들은 압도적인 흥을 보였다.
잭슨은 고난도 덤블링을 선보였으며 전소미와 최유정은 '뱅뱅'의 무대를펼쳤다. 이에 조권 역시 '깝권' 다운 압도적인 흥의 원조를 선보였다.
1라운드는 방크기 결정전으로 진행됐다. 최유정과 조권은 '유혹의 소나타'를 부르며 깝남매의 압도적인 흥을 보였다.
박준형과 잭슨은 '관찰'을 부르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박준형은 '냉동인간' 별명 답게 냉장고에서 등장했다. 결과는 78점 대 75점의 박빙으로 최유정, 조권이 승리하게 됐다.
이어 2라운드에는 안영미가 씨엘의 '나쁜 기집애'를 선곡했다. 안영미는 완벽하게 CL로 변신해 압도적인 비주얼과 전매특허 흉부 댄스를 선보였다.
안영미에 맞서 유세윤이 심기 일전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세윤은 '거북선'을 선곡했다. 유세윤은 진짜 거북이로 분장해 힙합 거북이의 면모는 물론 화려한 랩실력까지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유세윤은 81점으로 2연속 T4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라운드에서 T4 팀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를 선곡했고 빅뱅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였ㅇ며 god 멤버들은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를 선보이며 귀여운 소녀로 변신했다.
이어 4라운드 탬버린 결정전에서 심형탁은 박진영의 비닐바지까지 재연하며 '날 떠나지마'를 받아 91점을 받았다. god는 자신들의 히트곡 '니가 있어야 할 곳'으로 94점을 받아 골든 탬버린을 차지했다. god는 '하늘색 풍선'을 열창하며 행복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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