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김태우가 god 활동시절 첫 강남 방문기를 공개한다.
최근 ‘싱데렐라’녹화장에서 출연진들은 ‘전주만 들어도 자리를 박차고 나가 몸을 흔들었던 90년대 최고의 댄스곡’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가수 김태우는 데뷔 전 god 멤버들과의 함께 한 잊지 못할 첫 강남 방문기를 털어놨다.
1998년 god멤버들은 오디션에 합격하고 처음으로 서울에 올라온 김태우를 위해 강남 구경을 시켜주기로 했다.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도착하자마자 강남의 화려함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차문을 쾅 닫은 순간, 충격을 견디지 못한 고물 승합차의 문짝이 떨어지고 말았다고.
그러나 부끄러워하는 김태우와 달리 맏형 박준형은 태연하게 멤버들을 시켜 청테이프로 문을 둘둘 감아 고정했다. 그 후 멤버들은 창문을 통해 차에 오르내리며 주위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김태우의 고백에 촬영장은 즉각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이날 ‘싱데렐라’에는 댄서 출신 코요태 멤버인 원조 춤꾼 김종민과 빽가가 출연, 댄서 시절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90년대 유행했던 댄스곡 퍼레이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5일 오후 11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