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아쉬운 시청률과 함께 종영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4.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5%)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앞서 9.0%로 순조롭게 출발한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중반 이후 시청률이 3~4%대로 하락하면서 부진했다.
이날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는 고난길(김영광 분)이 홍나리(수애)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나리가 첫 만남처럼 "네가 누군데?"라고 묻자 고난길은 "평생 한 여자를 사랑한 전설의 고난길"이라고 답했다. 고난길은 "사랑해. 홍나리"라고 고백하며 홍나리를 따뜻하게 안았다.
1년 후, 홍나리는 직장에 복귀했고, 고난길은 매번 홍나리를 데리러 왔다. 고난길은 반지를 건네며 "홍나리,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청혼했다. 이에 홍나리는 "그래. 우리 결혼하자"라며 환하게 웃었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불야성'은 5.2%,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23.8%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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