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또 한 쌍의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주혁과 이유영이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13일 알려졌다. 이날 김주혁과 이유영 양 측은 "영화계의 좋은 선후배 사이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를 시작한 지는 두 달여 정도 됐다"고 밝혔다.
김주혁과 이유영의 열애 소식은 여러모로 지난 8월 열애를 인정한 신하균, 김고은 커플을 떠올리게 한다. 1972년생인 김주혁과 1989년생인 이유영의 나이차이는 17살. 신하균(1974년 생)과 김고은(1991년생)의 나이차이 역시 이들과 같은 17살이다.
영화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질 수 있던 것도 이들 열애의 공통점 중 하나다.
김주혁과 이유영은 지난 11월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17살이라는 실제 나이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연인 호흡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하균과 김고은 역시 한 작품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적은 없으나, 영화와 취미라는 공통분모로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현재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식구이기도 하다.
'띠동갑 차이도 많다'는 인식이 있던 이전에 비해, 김주혁과 이유영, 신하균과 김고은처럼 최근에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17세 차이로 나이 차이를 무색케 하는 커플의 등장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이라는 공통분모로 결실을 맺은 이들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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