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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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스틸러' 종영 아쉬움 달랜다…30일 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2016.12.08 15:2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net이 처음으로 선보인 국악 예능 '판스틸러'가 종영을 한 회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전통문화예술을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리고자 했던 프로그램의 취지를 그대로 살린 '판스틸러 콘서트'가 열린다.

Mnet '판스틸러'는 국악 전공 출신 배우 이하늬가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뮤지션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프로듀서인 천상 음악인 윤상, 한국무용가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모태 국악인 강남이 참여해 국악의 신선한 매력을 전했다.

오는 9일 '판스틸러' 마지막 회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국악의 풍류를 만끽하게 할 '판스틸러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있는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최돼 '판스틸러'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국악에 이야기를 담다'는 콘셉트 하에 소리꾼이 들려주는 우리 옛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국악을 접목한 옴니버스 식 콘서트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국악의 신선한 매력을 직접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서트에는 프로그램에서 '판스틸러스' 멤버로 참여했던 강남과 국악인 박천경, 정요한이 참여를 알렸다. 또한 '판스틸러스'의 대항마로 국악 대결을 펼쳤던 대한민국 최정상 국악 아티스트와 뮤지컬, 현대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 타악그룹 진명, 국악연주팀 공명과 뮤지컬 계의 떠오르는 샛별 박영수, 안은진 등이 가세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판스틸러' 제작진은 "방송에서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깊고 진한 우리 음악의 선율을 무대로 옮기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방송을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흥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힙합에 버금가는 국악의 풍류를 마음껏 즐기시며 한해를 특별하게 마무리하셨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8일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티켓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9일 오후 11시 최종회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net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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