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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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빛나라 은수' 이영은 집행유예, 박하나 악행에 당하기만 할텐가

기사입력 2016.12.07 06:45 / 기사수정 2016.12.07 06:3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빛나라, 은수' 이영은의 삶이 막막하기만 하다.

6일 방송된 KBS 1TV 저녁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는 오은수(이영은 분)가 김빛나(박하나)의 악행에 의해 교사 파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등학생인 빛나는 선생님인 은수에 대한 반발심에 은수가 자신을 때렸다며 가족과 주변에 알린다. 은수는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연인 신재민(이기찬)마저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해 서운함은 커져만 간다.

그러나 빛나는 은수의 훈육 후에 얼굴의 뺨을 맞은 흔적과 손가락까지 부러진 증거가 있어 유리한 입장이다. 하지만 이는 빛나가 같은반 정아(함연지)에게 시켜서 조작한 증거였던 것. 그러나 정아마저 빛나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면서 결국 은수는 집행유예를 받게 된다. 또한 교사 파면위기까지 예고돼 은수의 수난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마주친 은수와 빛나는 다시금 신경전을 벌인다. 은수는 빛나에게 "대체 나에게 왜이러느냐"고 물었고, 빛나는 "그러니 나한테 잘했어야죠. 이게 권력의 힘이다"라고 맞받아친다. 은수는 "이정도면 충분히 느꼈다. 그만 제자리로 돌려놓으라"고 타이르지만, 빛나는 "내 앞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하면 할머니한테 봐달라고 말은 해볼까요"라고 답해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분노를 유발했다.

1회부터 박하나의 악행, 그리고 이영은과의 악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이영은이 누명까지 쓰게 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영은은 당하고만 있는 상황.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 결혼으로 엮이게 되는 이야기의 서막이 시작된 것. 과연 이 질지고도 끈질긴 악연의 인연은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빛나라 은수'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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