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이승준이 김현숙에게 복수했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11회에서는 이승준(이승준 분)이 이영애(김현숙)에게 존칭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준은 중국 출장을 마치고 회사에 복귀했다. 이승준은 "잘 지냈어요. 이영애씨?"라며 인사했고, 조덕제(조덕제)는 "뭐여. 영자씨, 영자씨 하더니"라며 의문을 가졌다.
이승준은 "우리가 그렇게 사적으로 부를 사이인가요? 안 그래요, 이영애씨?"라며 쏘아붙였고, 이영애는 "네. 그럼요"라며 당황했다.
이승준은 이영애만 빼놓고 선물을 나눠줬고, "이영애씨는 선물 주면 부담스러워할까봐 일부러 안 사왔는데. 괜찮죠?"라며 치사하게 굴었다.
또 이승준은 "나 중국에 있는 동안 돈 보냈더라고요. 근데 마장동에서 곱창 먹고 택시비 빌려간 거 안 보냈던데. 계산 정확하게 하자면서 그건 왜 빼먹어요"라며 따졌다.
게다가 이승준은 "나 꼬리뼈 다쳐서 입원했을 때 병원에 와서 사이다 먹는다고 800원 빌려간 거 줘야죠"라며 말했고, 이영애 역시 "병원에서 저보고 떡볶이랑 순대 사오라고 하셔놓고 돈 안 주셨잖아요"라며 응수했다.
이승준은 "의외예요. 그렇게 선 긋기 좋아하는 사람이 아직 사무실 안 뺀 거 보면?"이라며 약올렸고, 결국 이영애는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6개월치 월세 손해보면서까지 나갈 필요 없을 거 같네요"라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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