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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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윗, '예술의 목적' GV 참석…여전한 독립영화 사랑

기사입력 2016.12.02 07:3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이다윗이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다윗은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에 특별초청작으로 선정된 영화 '예술의 목적'이 첫 상영되는 2일 GV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단편영화 '예술의 목적'(감독 현조)은 철학과 순수예술이 사라지고 있는 대학에서 꿈을 좇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목적성을 상실한 청춘이 도덕적 일탈로부터 그들이 추구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다윗은 이 작품에서 졸업작품을 앞둔 대학생 훈 역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현했다.
 
이다윗은 그간 독립영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로서 '예술의 목적'의 GV에 참석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9세의 어린나이에 이다윗은 그동안 영화 '더 테러 라이브',  '고지전', '최종병기 활', '시', '군도' 등과 드라마 '구가의서', '대풍수', '일지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창동 감독의 칸 영화제 수상작 영화 '시'를 통해 17세의 고교생 신분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2013년에는 주연을 맡은 영화 '명왕성'이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이다윗은 지난 11월 개봉한 영화 '스플릿'을 통해 자폐성향을 가진 볼링천재 역을 맡아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를 소화해내며 '이다윗의 재발견' 등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굵직한 상업영화에 출연,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다윗이 영화 규모의 크고 작음을 떠나 작품의 본질에 집중하며 계속해서 독립영화와의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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