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스타] 정혜성♥공명, 연상연하 라이징스타…'우결' 살릴까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에 라이징 스타가 뜬다.

공명과 정혜성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다.

30일 '우리 결혼했어요'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공명과 정혜성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 커플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번주 방송분을 끝으로 하차하는 조타와 김진경의 빈자리를 채운다. '우리 결혼했어요'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조타와 김진경 커플이 지난 월요일에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공명과 정혜성은 tvN 예능 '내 귀에 캔디'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정혜성이 공명의 캔디 구데렐라로 분해 달달한 감정을 나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특이점이 있다. 1994년생, 1991년생으로 연상연하 커플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듯 하다.

무엇보다 이들 모두 라이징 스타인만큼, '우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공명은 서강준, 이태환 등이 소속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로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약 중이다. 2013년 멤버들과 함께한 드라마툰 '방과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뒤 '무한동력', '화정', '아름다운 당신'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공시생 진공명 역을 맡아 호연했다. 여심을 자극하는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세 신예 대열에 합류했다.

정혜성은 2009년 '친구 우리들의 전설'을 계기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이어 '아름다운 그대에게', '특수사건 전담반 TEN2', '감자별2013QR3', '기분 좋은 날', '블러드', ‘오만과 편견’, '딱 너 같은 딸', '오 마이 비너스',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세 신예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귀여운 볼살과 푸근한 외모가 돋보이는 명은 공주를 연기했다. 통통 튀는 연기로 호응을 받았다.
 
이국주 슬리피 커플에 이어 새롭게 합류한 두 사람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화제성만큼은 어느 예능 못지 않게 높지만, 시청률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평균 3~4%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이국주와 슬리피가 합류해 4.6%까지 올라섰다.

이런 가운데 내달 3일에는 JTBC 음악예능 '싱포유'가 출격한다. 만만치 않은 동시간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풋풋한 라이징 스타 공명과 정혜성이 활력소 역할을 해낼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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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