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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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앞둔' 김정근·이지애 부부, '집에 가는 날' 공동 내레이션

기사입력 2016.11.30 10:4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정근 이지애 부부가 공동 내레이션을 맡았다.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방송인 이지애 부부는 2일 방송되는 MBC 창사 55주년 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 '집에 가는 날'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집에 가는 날'은 부모가 생업에 종사하는 동안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보육원에 자식을 맡길 수 밖에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MBC 창사 55주년 특집으로 기획됐다. 내년 1월 출산을 앞둔 김정근, 이지애 부부는 "우리 사회의 보육 현실을 짚어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응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이지애 씨가 녹음 내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출연자들의 사연에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라디오 스튜디오에 마주 앉은 것은 처음이라며 어색해하면서도, 막상 녹음이 시작되자 서로의 멘트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프로다운 모습으로 녹음에 임했다. 제작진은 "부부이자 동료 아나운서인 두 사람의 호흡이 프로그램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며 만족해했다.
 
12월 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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