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이토록 순탄치 않은 39세의 연애사라니.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는 유료플랫폼 가구기준 평균 2.5%, 최고 2.8%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1.5%, 최고 1.8%.
이날 '막돼먹은 영애씨15'에는 영애(김현숙 분)과 승준(이승준)의 쉽게 풀리지 않는 연애사를 그렸다. 승준의 거짓말에 잔뜩 실망한 영애는 이별을 선언하고 이에 놀란 승준은 이들의 사정을 알게된 미란(라미란)의 도움을 받아 영애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승준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바람에 결국 영애는 재차 승준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급기야 승준마저 영애에 대한 마음을 접는 듯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극했다.
반면 동혁(조동혁)은 영애와 계획에 없던 밤낚시를 하며 돈독한 동창생 매력을 드러냈다. 밤 낚시를 위해 장비를 챙겨 트럭을 타고 떠난 동혁의 트럭에는 승준의 눈을 피해 숨어있던 영애가 몰래 타고 있던 것. 동혁이 낚시터에 도착해 장비를 챙기는 순간 트럭에 있던 영애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동혁과 함께 낚시터에서 시간을 보낸 영애는 승준과의 커플반지를 물가에 떨어뜨리는 실수를 하고 만다. 결국 든든한 동창생 동혁이 영애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함께 돌아오는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믿음직스러운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15'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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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