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엑스] 무릎 위로 화끈하게! 올겨울엔, 싸이 하이 (Thigh-High)

[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부츠와 삭스가 모두 무릎 위로 올라왔다!

작년부터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싸이-하이' 부츠 이야기다. 무릎 위로 화끈하게 올라온 싸이하이 부츠는 의외로 다리를 길고, 날씬해 보이도록 만들어 준다.

따듯함과 멋스러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싸이하이 부츠, 어떻게 연출해야 좋을까?

■ 최지우 - 심플하게, 데일리 룩으로 딱! 

평소 바지를 즐겨 입기로 유명한 최지우는 스웨이드 재질의 싸이하이 부츠를 선택했다. 똑 떨어지는 핏의 하프 코트와 데님 진이 깔끔한 느낌을 준다. 심플한 코디와 함께라면, 싸이하이 부츠도 데일리 아이템이 될 수 있다. 

■ 황정음 - 패딩과 함께라면 천하무적! 

싸이하이 부츠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단연 보온성이다. 다른 부츠에 비해 길이가 길기 때문에 좀 더 따듯하게 신을 수 있는 것. 황정음처럼 패딩과 함께 매치하면 멋스러움은 물론, 겨울 추위에 끄덕없는 천하무적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 정소민 - 통통 튀는 발랄함으로 소화  

싸이하이 부츠를 가장 트렌디하게 소화한 인물은 다름 아닌 정소민. 데님 퍼코트와 베레모 등 핫 아이템들과 싸이하이 부츠를 매치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포인트 컬러로 레드를 활용해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 'f(x)' 루나 - 데님 스커트와 찰떡궁합! 

바지와도 잘 어울리지만, 미니 스커트와의 궁합이 끝내주는 것이 바로 싸이하이 부츠! 루나는 데님 스커트에 싸이하이 부츠를 착용해 락시크 룩을 완성했다. 스터드 장식이 들어간 스퀘어 백과 볼드한 디자인의 링 이어링으로 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 '원더걸스' 유빈 - 올블랙으로 시크함의 끝! 

유빈은 싸이하이 부츠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시크하게 소화했다. 패턴이 가미된 미니 원피스에 싸이하이 부츠를 매치해 건강한 섹시미를 드러낸 것도 신의 한 수. 여기에 심플한 핏의 블랙 퍼 코트를 걸쳐 시크함을 한 층 더 강조한 올블랙 패션을 자랑했다.  

■ '레드벨벳' 아이린 - 스쿨룩ST에 제격! 

부츠뿐 아니라 삭스에서도 싸이하이의 열풍이 뜨겁다. 무릎 아래까지 오던 니 삭스대신 싸이하이 삭스가 아이돌의 무대 의상까지 점령한 것. 아이린은 스쿨룩 느낌이 물씬 나는 플레어 스커트와 크롭 티셔츠에 싸이하이 삭스를 더해 상큼함을 발산했다. 

■ 앤씨아 - 귀여운 마무리~ 

타탄 체크 원피스를 곱게 차려 입은 앤씨아도 싸이하이 삭스로 귀엽게 코디를 마무리했다. 프릴과 로즈 자수 디테일이 들어간 로맨틱한 의상에 싸이하이 삭스를 함께 매치한 것. 검정 스타킹은 답답하고, 투명 스타킹은 추워보일 때! 싸이하이 삭스가 답이다.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그래픽 = 차연수 cha_x2@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마이클 코어스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