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초점] 아듀 '진짜 사나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2'가 잠시의 이별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2'는 상남자 편을 마지막으로 시즌2의 종영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보성, 성혁, 조타 등 상남자 특집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와 더불어 약 3년 6개월 동안의 방송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남자 특집 멤버들의 마지막 수료식이 전해진 뒤 제작진은 3년 6개월 동안 '진짜 사나이'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서는 '진짜 사나이'의 첫 입대 순간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109명의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때로는 고된 훈련에 울기도 하고, 웃음을 보이기도 하며 따뜻하 전우애를 느끼기도 했다.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의 가상 병영 생활 체험이라는 이색적인 콘셉트를 통해 병영 생활을 직접 TV에서 보여준다는 신선함돠 동시에 연예인들의 진솔하고 새로운 면모를 조명할 수 있었다. 

특히 걸스데이 혜리,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배우 이시영, 가수 솔비 등은 '진짜 사나이'가 재발견한 예능 스타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들 뿐 아니라 '진짜 사나이'에서 또 다른 주인공이었던 교관들과 함께 웃고 울었던 동기들의 모습도 다시금 담으며 의미 있었던 군 생활을 마무리 했다. 

'진짜 사나이' 측은 방송을 마무리하며 "'진짜 사나이'의 국방부 시계는 멈추지만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 뵙겠다"는 인사를 전하며 아쉬움과 함께 언젠가 찾아올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했다. 

오는 12월 4일 부터는 '진짜 사나이2'의 후속으로 '몰래카메라'를 새롭게 변신시킨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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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