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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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현장] '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X공현주, 우정과 케미가 방울방울

기사입력 2016.11.23 15:3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왕지혜와 공현주, 두 절친이 한 작품에서 만났다. 

오는 28일부터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이 안방을 찾는다. '사랑은 방울방울'은 연인의 심장을 이식한 남자를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왕지혜가 여주인공 은방울을, 공현주가 질투의 여왕 한채린으로 분한다. 

극중에서는 라이벌이지만 실제로는 절친인 두 여배우는 제작발표회장에서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래 그런거야'이후 다시 안방을 찾은 왕지혜는 도전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히며 "대본이 한 회를 읽으면 뒷내용이 궁금하더라. 1부부터 5부까지 너무 재밌어서 순식간에 읽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개도 빠르고 흡입력이 있는 스토리였다. 관심을 많이 갖게 됐다. 내가 소화해낼 수 있을까란 의문도 가졌지만 용기내서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공현주 또한 같은 생각이다. 공현주는 "워낙 흡입력있고 재밌는 스토리였다"며 "같이 촬영하는 여배우가 왕지혜라고 해서 하겠다는 말이 자동반사로 나왔다"고 왕지혜에게 기대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너무 반가웠다. 서로 전화로 확인하며 기뻐했었다"며 "드라마 촬영 전에 배우들이 호흡 맞출 필요 없이 편안하게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선택할 이유가 됐다"고 왕지혜와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배우들, 제작진 모두 처음 뵙는 분도 있었는데 친근하게 해주셔서 현장에서 행복하게 하고 있다. 좋은 기운 전달해드릴 수 있을 거 같다"며 "여배우들끼리 사적으로 친해지기 어려울 수독 있으나 왕지혜와는 친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촬영으로는 만날 일이 없었지만 너무 좋아하는 동생을 질투어린 눈빛으로 봐야하는게 가슴아프다"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촬영현장 분위기가 좋다는 것은 큰 장점. 왕지혜와 공현주는 물론이고 강은탁과 김민수도 '압구정백야' 및 대학 선후배로 절친한 사이인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사랑은 방울방울'이 안방까지 그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사랑은 방울방울'은 오는 28일부터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혁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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