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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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양세종, 한석규·서현진·유연석과 첫 만남…인상적인 데뷔

기사입력 2016.11.22 08:5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양세종이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등장했다. 

지난 21일 방송한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양세종은 남부러울 것 없는 뒷배경을 타고 난 금수저 의사 도인범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양세종이 맡은 도인범은 실력보다 권모술수에 능한 거대병원장 도윤완의 아들이자 외과 전문의다. 어릴 적부터 부족함 없이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의사가 되기까지 탄탄대로를 걸은 금수저. 실력은 물론이고 든든한 배경, 거기에 훈훈한 외모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한 부분이 없다보니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 넘치고 주변의 눈치 따위는 보지 않는 당당한 성격.

이날 방송에서 양세종은 극중 김사부(한석규 분)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당돌한 도인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인범은 돌담병원에 있는 ‘미친고래’ 서정(서현진)에 대한 궁금증으로 거대병원 식구들과 함께 돌담병원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인범은 우연히 김사부와 첫 대면을 했고, 자신의 손을 다치게 할 뻔한 김사부에게 날 선 눈빛으로 까칠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인범은 궁금증을 품고 있던 서정을 찾아 나섰다. 첫 만남에 막춤을 추고 있는 서정을 발견한 인범은 손이 오그라드는 민망함을 느끼는 모습으로 큰 웃음과 함께 귀여운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아버지의 계략으로 돌담병원으로 좌천된 동주(유연석)와 마주했을 때는 은근한 긴장감으로 팽팽한 라이벌 관계를 표현함과 동시에 서현진을 사이에 두고 묘한 삼각관계 분위기를 풍기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양세종은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등과 함께 등장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처음 시청자와 만나게 된 신인 배우. 데뷔작부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것.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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