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오 마이 금비’가 수목극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 의외의 복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가 다사다난한 핏줄 적응기를 겪고 있는 딸 유금비(허정은 분)와 아빠 모휘철(오지호)의 유쾌하고 따스한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어주고 있다. 이에 수목극 대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뽐내기 시작한 ‘오 마이 금비’의 인기 이유를 댓글로 분석해봤다.
#국민조카 #허정은
첫 회부터 ‘아역 배우가 연기를 잘하면, 드라마가 대박 난다’는 말을 몸소 입증한 ‘오 마이 금비’의 타이틀롤 허정은. 댓글 역시 “금비 연기력이 엄청난 몰입감을 준다”는 반응부터 “금비 진짜 사랑스럽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상황. 그중에서도 특히 “금비야 이모 조카할래?”, “금비 같은 딸 있었으면”처럼 허정은이 분한 금비 캐릭터에 푹 빠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댓글은 국민조카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가족대통합 #리모컨전쟁無
10여 년 만에 딸과 아빠로 만나게 된 금비와 휘철이 우여곡절을 겪어가며 진정한 부녀가 되어가는 여정을 그린 ‘오 마이 금비’. 남녀노소 전체의 감성을 관통하는 가족애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 가족이 다 같이 보는 드라마”라는 댓글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일주일에 이틀, 가족 간에 리모컨 전쟁을 멈추게 하는 마성의 매력을 자랑하고 있는 것.
#시기적절 #따뜻한드라마
답답하고 울컥한 기분에 누구에게라도 위로받고 싶은 요즘, 시기적절하게 시청자들의 지친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어 만져주는 ‘오 마이 금비’. 댓글 또한, “따뜻한 드라마 내용 덕분에 위로된다”, “전 국민의 울컥한 마음을 잠시나마 힐링시켜준다”는 반응들이다. 게다가 마음 깊은 곳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금비의 마법이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사실은 앞으로의 이야기에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 마이 금비’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3회가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오마이금비 문전사, 로고스필름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