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런닝맨' 촬영 후 일주일간 근육통…다음날 죽을 것 같았죠"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서지혜가 오랜만에 도전한 예능 출연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난 서지혜는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출연과 관련해 근육통이 상당했따면서도 

서지혜는 올 한 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에 이어 '질투의 화신'까지 쉼없이 달렸다. 드라마 방영 도중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승부욕의 화신으로 변신하며 색다른 매력까지 발산했다. 

'예능울렁증'을 호소한 서지혜는 "유재석이 잘 이끌어줬다. 너무 걱정을 해서 쉬는 시간마다 어떻게 하면 좋은지 물었더니 마음대로 하라고 하더라"며 파트너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나온 모습을 많은 시청자들이 재밌어 하신 것 같다"며 "예능에 많이 나오지 않다보니 참한 이미지가 있어 반전으로 재밌지 않았나 생각한다"

오랜만에 출연한 예능 촬영은 후폭풍도 상당했다. 서예지는 "진짜 힘들더라"며 "그 다음날 못일어났다"고 혀를 내둘렀다. 일주일간 근육통에 시달렸을 정도라는 것. 그는 "몸이 땀에 다 젖었더라. 일주일간 근육통으로 촬영에 지장이 있었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불러주시면 또 나갈 의향은 있다. 다만 내가 죽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며 "나중에 어떻게 매주 하냐고 너무 힘들다고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체력 관리 안하면 못한다고 하더라. 그 정도로 힘들었다"고 쉽지 않았던 촬영을 떠올렸다. 

한편 서지혜는 최근 종영한 '질투의 화신'에서는 유력 정치인의 딸이자 보도국 앵커 홍혜원으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